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El Condor Pasa / Simon & Garfunkel
자기 옷이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노랑 은행잎이 단풍나무는 빨강 단풍잎이 가장 자기에게 잘 어울리며 몸에 딱 맞는 옷입니다.
사철 푸른 솔잎이 단풍나무에 달려 있다면 푸르름을 자랑하는 솔 잎일지라도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옷입니다.
사람에게 입혀진 옷은 그 사람이 타고난 분복(分福)인 것입니다.
거지 왕자에서 서로 옷을 바꾸어 입은 왕자와 거지는 어울리지 않는 옷으로 인하여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고 난 후에 결국에는 서로 자기 옷을 찾아 입는다.
자기 옷을 입어야 편한 것입니다.
인생이라면 더 나은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더 높은 가치를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만약 보이는 최고만이 가장 좋은 옷이라고 한다면 우리 인생은 한 시대에 한 사람을 빼고 다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가장 잘 사는 삶은 자기 옷을 인정하고 그 옷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일 것입니다.
단풍나무는 단풍나무의 삶일 때 가장 아름다운 것입니다.
단풍나무가 생각할 때 사철 푸른 소나무가 좋다 하여 소나무가 되려 애를 쓴다면
자기 신세만 한탄하다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름다운 단풍잎도 내지 못하는 불행한 삶이 될 것입니다.
단풍나무라는 것을 인정하세요 그리고 더 아름다운 붉은 단풍잎을 만들어 낸다면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
옮긴 글입니다
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 / Simon And Garfunkel

I"d rather be a sparrow than a snail.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Hm hm.
난 차라리 달팽이가 되기 보다는 참새가 되렵니다. 그래요 할 수만 있다면
I"d rather be a hammer than a nail.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Hm hm.
꼭 그렇게 할겁니다.음~음~ 난 차라리 못이 되기보다는 망치가 되렵니다 그래요 내가 할 수만 있다면요. 정말로 꼭 그렇게 할겁니다.
A way, I"d rather sail away. Like a swan that"s here and gone. A man gets tied up to the ground. He gives the world. It"s saddest sound. It"s saddest sound Hm hm.
멀리 난 차라리 멀리 날아가 버리고 싶어요. 여기 있다가 가버린 백조처럼 사람은 땅에 얽매여있지요(자유도 없다는 의미) 그들은 세상에서 주지요. 가장 슬픈 소리를가장 슬픈 소리를 음~음~
I"d rather be a forest than a street. Yes I would if I could. I surely would Hm hm. I"d rather feel the earth beneath my feet. Yes I would if I only could. I surely would Hm hm.
난 차라리 길보다는 숲이 되렵니다. 그래요, 내가 할 수만 있으면. 정말 꼭 그렇게 할 겁니다. 차라리 나의 발아래에 있는 흙을 느끼고 싶어요. 그래요 할 수만 있으면 난 꼭 그렇게 할겁니다.음~음~
미국 출신의 포크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의 1970년 작품으로
싱글 차트 18위 까지 올랐던 노래.
남미 페루의 민요에 폴 사이먼이 가사를 입혀 발표한 이 노래는
Sound Of Silence, Bridge Over Troubled Water과 함께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곡.
프랑스의 라틴 포크 그룹 '로스 잉카'가 반주를 맡았으며
플룻과 비슷한 잉카 특유의 피리소리가 퍽 인상적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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