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

꽃 길 /정훈희

자기나무 2008. 2. 9. 20:00

  

 


 

 


꽃 길 / 정훈희


 

진달래 피고 새가 울면은 두고 두고 그리운 사람
잊지 못해서 찾아 오는길 그리워서 찾아오는 길
꽃잎에 입 맞추며 사랑을 주고 받았지


 

 지금은 어디 갔나 그 시절 그리워지네
꽃이 피면은 돌아와줘요 새가 우는 오솔길로
꽃잎에 입 맞추며 사랑을 속삭여줘요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두고 두고 그리운사람
생각이 나서 찾아 오는길 아카시아 피어있는 길
꽃향기 맡으면서 행복을 약속했었지
지금은 어디 갔나 그 때가 그리워지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면 낙엽이 쌓이는 길
겨울이 오기전에 사랑을 속삭여줘요
사랑을 속삭여 줘요 사랑을 속삭여줘요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