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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추억(추억 - 이필원)

자기나무 2008. 5. 5. 14:34

 

 

 어떤추억 / 이 문 주

지나간 것은 모두 추억이 됩니다

추억 - 이필원

 

 

 그대
마음 안에
내가 있어 외로웠다면
사랑으로 기억 했던가요



 

막을 수 없는 내 인생의 노을은
자꾸만 다가오는데
초라해져 가고 있는 내 모습이
그대가 그리워 하던 얼굴이었을까



 

많은 시간이 흘러가 버려
긴 기다림에 돌아서 있었더라도


나의 세월이
그대를 기억하지 않았기에
난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간직했던 추억만으로
그대를 생각하고 있기에는
살아온 지난 시간이
참으로 바빴다고 해야 겠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그리움으로


그대에게서 받은 소중한 시간은
나의 삶 속에서
소중한 추억으로 함께 했습니다



 

이미 많은 시간이
우리 곁을 떠나가 버려
지나가 버린 어제를
다시는 만날 수 없고


 


 

지나가 버린 시간도
되돌릴 수 없는 세월의 흐름
거역할 수 없기에


그대 만들어 준 추억 하나로
행복하렵니다 (*)


 

 

지나간 것은 모두 추억이 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과 내가 주고 받은
말 한마디 조차도
말꼬리가 잘리기 무섭게
과거라는 액자 속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 평범한 사실이
때론 너무 즐겁게 다가옵니다.

귀여운 아이가 있었습니다.
부모는 각자의 일에 바빠
아이에게 약속만 한 채
바람처럼 떠돕니다.

이담에 더 잘해줄께,응??

세월이 흘러 부부가
이젠 아이와 놀 수 있겠다고
돌아왔을 때
아이는 이미 커버려
제 친구들 속에 있습니다.

그땐 이미 늦은 것.
부부는 귀여운 아이와 재미난 놀이도
추억도 기억에 없습니다.



세상에는
미뤄서 안 되는 게 있습니다.
나중에 라는 말은 쉽지만
지나고 나면 그땐
그 약속을 지키려 해도
의미가 지워져 버린
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의미는 그래서 소중합니다.

세월을 건넌 후에는,
돌이킬 수 없는 추억도
빈 액자뿐입니다.

당신에게
진정 소중한게 있다면,
지금 누리십시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시간입니다.

 

 

모셔온 글입니다

 

 

 

 

추억 - 이필원

 

 


추억이 흘러내려 내맘에 젖어있네
싸여진 옛이야기 잊을수 없다네

바람이 나부끼면 나무잎 떨어져서
내님에게 날아가 소식 전하지 아 아

바람아 불어라
내님있는 그곳까지 불어다오



사무친 옛이야기 가슴에 젖어오네
떠나던 마음속엔 내모습 담아갈까

바람아 불어다오 님계신 그자리에
나뭇잎아 날아가 소식 전하렴 아 아

바람아 불어라
내님있는 그곳까지 불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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