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

강건너 등불/정훈희

자기나무 2007. 12. 27. 20:33

 

 

 

 

강건너 등불 / 정훈희 


그렇게도 다정하던 그때 그사람
언제라도 눈감으면 보이는 얼굴
밤하늘에 별처럼 수많은 사람중에

 



아- 당신만을 잊지 못할까
사무치게 그리워서 강변에 서면
눈물속에 깜빡이는 강건너 등불


 


그렇게도 다정하던 그때 그사람
언제라도 눈감으면 들리는 음성
강물처럼 오랜세월 흐르고 흘렀건만

 



아- 당신만을 잊지 못할까
나도 몰래 발길따라 강변에서면
눈물속에 깜빡이는 강건너 등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