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With 외국곡 436

누군가 보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https://youtu.be/A0JhgP0doXo // 누군가 보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한세월 스치고 지나치는 인연들이 어느 길목에 있다 하여도 꼭 어떤 깊은 사연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누군가 보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집으로 일찍 들어 오는 날 무언가 잃어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때 또는 덧없이 흐르는 세월을 바라볼 때 누군가 보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삶이 행복해서가 아니라 살아가는데 힘들고 어려울 때, 어딘가에 마음 둘곳이 없다고 느낄때면 누군가가 보고싶을 때가 있습니다. 목젖까지 올라오는 그 이름, 속절없기에 차마 부르지도 못하고 마음 한구석에서 잊혀질 수는 없기에 누군가 그렇게 보고 싶을때가 있답니다. Love Story - Nana Mouskouri x-text/html; charset=iso-..

[스크랩] ▒ 행복한 삶이란..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행복한 삶이란.. 행복한 삶이란 나 이외의 것들에게 따스한 눈길을 보내는 것이다. 우리가 바라보는 밤하늘의 별은 식어 버린 불꽃이나 어둠 속에 응고된 돌멩이가 아니다. 별을 별로 바라 볼 수 있을 때, 발에 채인 돌멩이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을 때, 자신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을 ..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When I need you

https://youtu.be/K21Hxablz_Y 지내고 보면 모두가 그리운 것 뿐인데 어떻게 견디고 살았던가 싶을 만치 힘들고 어려웠던 일도 지금 조용히 눈을 감고 그때를 추억하다 보면 더욱 생생하고 애틋한 그리움으로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어찌 생각해보면 이시간이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절망과 고통스러운 삶의 질곡에 서있다 할지라도 결코 이겨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뜻이 아닐런지요 가진 것의 조금을 잃었을 뿐인데 자신의 전부를 잃었다고 절망하는 것은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을 보지 못함이요. 남이 가진 것을 조금 덜 가짐에서 오는 욕심이며 비워야할 것을 비우지 못한 허욕 때문이며 포기와 버림에 익숙하지 못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기로에 서있는 사람들의 기도는 참으로 소박합..

봄이오면 겨울을 잊어야 하듯이...(Hey / Julio Iglesias)

https://youtu.be/5-xPE5IhjWM 봄이오면 겨울을 잊어야 하듯이... Hey / Julio Iglesias 과거는 그렇게 잊어야 합니다 사랑도 그리움도 지난 일들의 미련을 붙잡고 소름 돗치는 추위에 메달려 살기 보다는 따스한 봄의 햇살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봄의 첫 머리는 언제나 신선한 몸짓으로 뒤척이고 한 방향으로 걸어가는 시간은 결코 뒤돌아 봄을 모르는데 하늘이 조금은 낮게 이마를 짓누른다고 그대, 너무 노여워 하지 마세요 머잖아 시린 손 끝으로 찾아올 봄이 오면 겨울의 한 숨은 잊어야 하듯이 정녕 문신처럼 찍힌 지난 일들은 조금씩 아프지 않을 만큼만 잊으라 했습니다 살면서 그렇게 지우는거라 했습니다 비워진 곳간처럼 마음이 휑하다고 세상을 탓하는 건 그대의 걸어온 발자국이 너무..

인생의 진실 (True Life / Nico)

인생의 진실 True Life / Nico   이세상에 진실로부터도망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살면서 때로는 피하고 싶은 진실과 맞닥뜨려야 할 때가 있다.  그냥 모른 채 살면 좋겠지만 진실은 너무 끈질겨서우리의 발목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다.비상한 용기없이는 불행의 늪을 건널 수 없다.누구나 불행을 피해갈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이겨내지 못할 불행도 없다.  세상에 대한 원망과 자기연민을 이겨낼 용기만 있다면우리는 모든 고통으로부터 구원받을 수 있다.가장 견고한 감옥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어떤 일을 망치는 가장 큰 원인은 두려움이다.이 두려움이 갖가지 변명거리를 만들어내며 우리를 뒷걸음치게 만든다.  그리고 이 두려움은 누가 우리에게 준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다완벽주의가 좋은 인..

중년의 그리움 ( 500 Miles / Peter, Paul & Mary )

https://youtu.be/QlqvVzY7eiE 중년의 그리움 500 Miles / Peter, Paul & Mary 해가질 저녁 무렵이면 땅이 먼저 알고 어둠을 내려 놓는다 산비들기도 되돌아 가고 갈곳 헤메는 중년의 사람만 홀로 남는다 노란 가로등 불빛이 하나둘 켜지고 낙옆은 한잎 두잎 떨어지는데 쓸쓸하고 텅빈 마음따라 먼지 한웅큼만 폴폴 뒤따라 온다 잃어버린 빈주머니가 살아온 날들을 아쉽게 만들고 이런 차가운 밤이면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 진다 이야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가만히 미소로만 답해주는 마냥 편안한 그런 사람이면 된다 취하여 주절되도 말 없이 소주잔에 술을 따라 주는 이해심 많은 그런 사람이면 된다 할 이야기가 없어도 괜찮다 옆에만 있어주는 그런 사람이면 된다 기다려 봐도 오지 않..

함께 걷고 싶은 길(Amore Mio / Alida Chelli - 영화 형사 테마곡)

https://youtu.be/JZLhhd0MTdg 함께 걷고 싶은 길 Amore Mio / Alida Chelli 아무리 걸어 보아도 발걸음이 무겁지 않습니다. 그대와 함께 걷고 싶은 길이기에 언젠가는 함께 할 날이 있겠지요. 길을 걸으면서 그대와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언젠가는 이곳에 올 수 있을 거라고 고개를 들어 살며시 향기 새어 나오는 곳을 바라보며 언덕 아래에 고이 피어 있는 꽃처럼 그냥 바라만 보고 있을래요. 다가서지 않아도 아니 다가 설 수 없는 그리움이어도 그대 향기 여전하네요! 내 인생의 희망이니까요.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그대를 떠올리면 희망이 보입니다. 사랑이 보입니다. 자신이 생깁니다. 그대가 언젠가 곁에 있어준다는 생각에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그대가 되어 준다..

당신에게 주고 싶은말 -The Voice Of Love / Johnny Nash

https://youtu.be/yLTX4vxq2VA 당신에게 주고 싶은말 / 詩.白淡 이강환 The Voice Of Love / Johnny Nash 나는 언제부터인가, 하늘이 좋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이 하늘아래 당신이 살고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며 그런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말은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 당신이 언제나 바라볼 수 있는곳 그곳에서 항상 내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것입니다 언제나 당신이 가는곳은 어디든지 함께 갈것입니다 다만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로 가지 않는다면 ... 그대를 위한 나의 작고 소중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나무는 그늘을 약속하고 구름은 비를 약속 하는데 난 ,,,당신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합니다 난 오늘도 기도를 합니다 오늘 ..

가을 女心 / 이나현 (Single Girl / Sandy Posey)

https://youtu.be/LQXhf3E3I20 가을 女心 / 이나현 문 두드리는 소리 행여 그대 오심인가 버선발로 뛰어나갔지만 바람이었네, 바람이었네 온몸을 스쳐 내리는 냉기 눈가엔 초롱초롱 별이 맺고 달빛을 우는 풀벌레 곡(哭)소리는 파랗게 멍든 가슴을 헤집는데 그대여! 어드메까지 갔길래 돌아오는 길이 그렇게나 먼가요 가실 때처럼 바람 속으로 오시면 쉬울 것을 바람도 밉고, 그대도 밉고, 그러나 미워하지 않으리 그 미움마저 놓아버리면 무엇을 기다리며 살으리까 어둠을 퍼득이는 부엉이처럼 까만 허공을 허우적이는 여심(女心)은 오늘도 창문 닫지 못 하네. (*) Single Girl / Sandy Posey The single girl all alone in a great big town The sin..

길 떠날 나그네들 - Donde Voy (어디로 가야하나요) / Tish Hinojosa

https://youtu.be/gG8xH1HTKQs 길 떠날 나그네들 친구... 그간 어떻게 지냈나? 나 말인가? 정년퇴직 후... 평생을 다니던 직장서 은퇴한 뒤 그동안 소홀했던 자기충전을 위해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네. 처음에 나간 곳은 세계적인 명문인 하바드대학원.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국내에 있는 하바드대학원은 하는 일도 없이 바쁘게 드나드는 곳이라네. 하바드 대학원을 수료하고는 동경 대학원을 다녔지. 동네 경노당 이라는 곳이라네. 동경 대학원을 마치고 나니 방콕 대학원이 기다리고 있었지. 방에 콕 들어 박혀 있는 것 이라네. 그러는 사이 학위라고 할까 감투라고 할까 하는 것도 몇 개 얻었지. 처음 얻은 것은 화백 화려한 백수. 이쯤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지금부터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이라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