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

하얀 면사포 / 이 수 영

자기나무 2008. 4. 8. 17:44

 
 
하얀  면사포 / 이 수 영

  

창밖에 낙엽지고 그대 떠나가면
허전한 내마음을 달랠길 없다오
웃으며 떠나야할 당신이기에
새 하얀 면사포에 얼룩이 질때
남몰래 내눈에는 눈물 고였다오

(((간주중)))

 

창밖에 낙엽지고 그대 떠나가면
허전한 내마음을 달랠길 없다오
한쌍의 비둘기 날아갈때에
막다른 골목길에 기대어 서서
당신의 행복만을 빌고 있었다오

당신의 행복만을 빌고 있었다오
당신의 행복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