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

밤에 떠난 여인 / 하남석

자기나무 2008. 7. 2. 13:59

 

 

 

 

   ♬ 밤에 떠난 여인 / 하남석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 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 가버리고
  찬바람만 소리 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
  네가 멀리 떠난 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
  눈물을 감추려고 먼 하늘만 바라보았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예전에는 너와 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
  네가 멀리 떠난 후
  사랑인줄 나는 알았네
  네가 돌아오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하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라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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