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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경상도 사돈

자기나무 2008. 9. 3. 11:40
서울 할머니가 경상도 시골로 이사를 했는데.


근처에 사돈의 집이 있었다.


그래서 인사차 놀러갔는데 시골집이라


아주 좁았다






서울사돈:  "집이 아담하네요~"


경상도사돈: "소잡아도 개잡아서 좋지예...."


서울사돈:  "아유~ 뭐하러 소를 잡고 거기다 개까지 잡고 그러세요.."


경상도사돈: "예?? 누가 소 잡고, 개를 잡았다꼬예??


서울사돈:  "방금 사돈이 소 잡고 개 잡았다고 하시고선.."


경상도사돈: "아이고 어데예...집이 소잡아도 길이 개잡다꼬 켔는기라예~;;


서울사돈:  "뭐라고요? 집이 소를 잡고 길이 개를 잡아요??????









ㅎㅎㅎ...지는 갱상도 살아서 자알 알아 드런는데..                            .


  ♥소잡다=비좁다     ♥개잡다=가깝다



트롯트
출처 : 40-50대여 용기를!
글쓴이 : 체송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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