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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부는 집에서 노는 사람이 아니다?

자기나무 2008. 10. 1. 13:18
ㅡ 주부는 집에서 노는 사람? ㅡ




남편과 아이들이 집을 나선 후에는
돼지우리 같은 방구석 청소해야지 ㅎ ㅎ ㅎ





잠시 한눈 팔면 일저지르는
아이들 키워야 되지 . . .
(누구나 이랬을 겁니다. ㅎ ㅎ ㅎ)





지치고 힘든 세상
먹고 살기 위해선 무슨 일을 못하랴





자갈치의 억척님같이
시장에도 나가야 하고.. ㅋㅋㅋㅋ





못다 한 화장은 차 안에서라도
매듭을 지워야 하고





딸내미 탈선 할까봐
언제나 신경을 쓰야 되지..
저..봐라..여고생이 헬멧도 없이 오토바이를...(불안)





잠시도 잊을수 없는
군대간 아들 걱정 . . . (휴우 ~ ~ )





그뿐인가?
차 몰고 나간 남편 걱정 해야지





요런 여우한테 꼬시킬까봐
신경 쓰야지..





바람끼 있는 남편
혹시나 요지럴 하다가 ㅋ ㅋ ㅋ





젊은것들과 밤새 이꼴로 놀다가
좋긴 . . . 조오타 ㅋ ㅋ ㅋ





난데없는 스캔들 날까봐
신경 쓰야지





일도 안 하고 오락실에나
처박혀 있는것은 아닌지





뜻맞는(?) 친구끼리 모여서
화투치기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시장에 가서 남편과 자식을 위해
과일은 샀지만..





정작 먹고픈 떡복이 하나 제대로 못 먹고
침만 삼키다 돌아오고



자기 스스로는
잘 생긴 미모 때문에
혹시 납치 될까봐 불안에 떨어야지 . . . ㅎ ㅎ ㅎ




혹시 술에 취해 이꼴 날까봐
신경 빠짝 쓰야지 . . . ㅎ ㅎ ㅎ




이렇게 일년에 단 한번이라도
업어주는 남편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만 . . .



때론 울화통에 천불이 나서
이런 생각까지도 했었지만




짧은 미래에 행복한 가정이 이루어질 것이며




언젠간 이런 날도 오겠지요.




님들요,

워쩌유 ~ ~ 기왕에 여그까지 왔응께
거시기 허게 잘 살아 봐야 쓰것 쥬우? ~ ~
출처 : 40-50대여 용기를!
글쓴이 : 하늘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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