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디로 가는가 Donde Voy (어디로 가야하나요) - Tish Hinojosa
나는 가야할 길을 알지 못한다
길은 많아도 선택된 길은 어디에도 없다 그저 길이 있어 가고 때론 길이 없어 못간다
나는 홀로 외로워도 혼자서 길을 떠나지 않는다
홀로가는 길은 더 외롭고 서럽기 때문이다 바람부는 날은 바람이 싫고 바람없는 날은 바람이 그립다
나무가 바람에 흔들림은 바람이 좋아서가 아니고 흔들리지 않으면 꺽여지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은 네가 있어 함께 즐거움이 있음이라
너를 사랑하는 것은 너를 사랑해서 하나가 되는 기쁨이다
사랑은 주는 것이라 하지만 빚진자가 갚아야할 채무 같은 것 동행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 하지만은 않다
넘어지면 일으켜 세우고 아프면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 언젠가는 홀로 되는 아픔은 있으리라
네가 가는 길은 순탄하고 내가 가는 길은 굴곡이 심하다
보이는 길은 가까웁고 보이지 않은 길은 멀다
세월은 곁에 있어도 멀고 멀리 있어도 어느듯 내 곁에 있다
나는 동쪽에서 동쪽으로 오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와도 또 서쪽으로 간다 사람들은 그것을 운명이라 한다
사람들이 외면할 때 나는 그를 보려하고 그가 나를 보려하면 내가 외면하고 만다
기도하는 자가 기도를 듣고 꿈꾸는 자가 꿈 속에 있다
길을 가는 자가 길 위에 있어도 행선지가 아득하여 갈 곳이 없어 멀고 먼 길을 영원하다 말하는가
나는 정녕 어디로 가는가...
모셔온 글입니다
Donde Voy (어디로 가야하나요) - Tish Hinojosa
Madrugada me ve corriendo 하루 이틀 날이 가고 달이 가면서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Donde voy, donde voy 난 어디로 가는 걸까요, 어디로 가야만 하나요? Donde voy, donde voy
(Homeland, 1989.) 'Tish Hinojosa'는 1955년 미국 텍사스주 출생. 어머니가 멕시코인이어서 남미특유의 독특한 정서를 가지고 있으며 퓨전 컨트리풍 형식의 포크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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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를 보면 "American Dream'을 꿈꾸며 미국으로 국경을 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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