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의 열기 Saturday Night Fever (1977)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디스코(Disco)라는 생소한 춤을 보러 가기 위해 많은 젊은이들이 이 영화를 찾았다
그때까지는 고고(Go-Go)라는 춤이 유행했는데, 한국에서는 이 영화를 기점으로 고고는 사라지고 디스코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생음악을 연주하는 밴드(band)의 맞추어 춤을 추었으나, 가난한 동네의 뒷골목에서는 비싼 밴드 대신에, 디스크(Disc)를 틀어 놓고 춤을 추었고, 이런 춤에서 디스코라 이름이 탄생하였다. 뉴욕 브루클린의 빈민가인 이탈리아인 지역이다.
주인공인 토니는 아버지가 여러달 째 실직해 있어 마을 페인트 가게에서 일한다.
미래도 불분명한 토니의 유일한 낙은 가게에서 받은 몇 달러를 들고 주말 저녁 옷을 쫙 빼입고 디스코텍에 가서 춤을 추는 것이다
집에서나 가게에서는 별볼일 없는 존재이지만, 춤을 잘 추는 토니는 그곳에서 모든 여자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다. 상금 500달러의 춤 경연 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친구와 사랑을 그려놓은 영화이다.
대회에 참가하여 일등을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는 그후에 하도 많이 만들어져 지금은 식상하지만, 그 당시로서는 재미 있었다.(*)
Stayin Alive / Beegees
Well you can tell by the way I use my walk I've been kicked around since I was born And you may look the other way
We can try to understand the New York Times' effect on man.
Well now, I get low and I get high and if I can't get either I really try
Life goin' nowhere Somebody help me Somebody help me, yeah I'm stayin' alive (last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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