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지 않는 밤에도 달맞이 꽃은 피어난다. 이렇게 기약없는 기다림은 절절한 그리움이다. 그래서인지 달맞이 꽃에는 전설도 많다.
밤마다 먼 발치에서 고구려 장군을 흠모하던 이름 모를 여인, 추장의 아들을 사랑하다 꽃이 되어 버린 인디언 처녀 로즈, 달님만을 사랑하다 제우스 신의 벌을 받은 님프의 이야기... 모두가 이루어질 수 없었던 사랑의 애절함을 담고 있다.
이 꽃에 대한 시와 노래도 전설처럼 많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중국 노래 예라이샹(夜來香)은(일전에 해외음악방에 올렸던 곡) 달맞이꽃의 중국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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