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NCS와 국가의 미래
(영남일보 2015년 12월15일)
NCS, 아직은 생소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 그러나 일부 기업에서는 직원 채용 시 NCS이력서, NCS자기소개서를 적용하고 있고,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이 1박2일 동안 NCS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앞으로 NCS는 자연스럽게 우리와 함께해야 할 중요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동안 우리는 스펙 시대에 살아왔다. 학벌을 선호했고 그 사람의 내면보다 포장된 외모만을 중시해 왔다. 국가가 그랬고 기업 또한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에 무관하게 일류대학 출신자만을 선호했다.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 부모들은 자식의 적성과 흥미, 전공에 무관하게 무조건 일류 대학을 고집했고 단지 외국어 점수를 높이기 위해 유학도 불사했다.
그 결과 스펙이 없는 사람은 특정 부문 직무능력이 뛰어나도 실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부여 받지 못했다. 소위 머리가 뛰어난 사람도 자기의 적성과 무관한 일에 종사하다 보니 기업의 생산성도 올리지 못했고, 당사자 또한 흥미 없는 일을 하다 보니 의욕 또한 없었다.
몇 년을 유학을 통해 배운 외국어는 면접 이후 퇴직 때까지 한마디도 사용하지 못했다. 이런 불합리한 교육, 훈련, 채용 제도를 전면 수정하고 현업에서의 일과 교육훈련, 자격증을 삼위일체 한 것이 바로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국가직무능력표준)이다. NCS를 적용한 교육훈련제도는 향후 국가 산업 발전과 실업률 해소에 분명히 초석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지금 국가는 일자리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대기업도 동참하고자 채용 인원을 늘리고 있고 정부도 여러 가지 제도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일시적인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주무 장관이 바뀔 때마다 변해 왔던 우리의 교육 제도가 그 단적인 예다.
일자리는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우리란 일하고 있고,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즉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를 말한다. 오늘의 대기업도 소수의 인원으로 출발했다. 우리 모두가 주어진 일에 정말 최선을 다할 때 기업은 성장하고 일자리는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훈련기관의 역할이다. 그 이유는 훈련의 최종 목표는 취업이기 때문이다.
NCS적용 직업능력개발훈련!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훈련 교사도 강의만의 전문가가 아닌 현장성을 겸한 교사를 우대하는 방향으로 변했다. 그래서 관련 기관에 바라고 싶은 것이 있다.
보릿고개를 넘어온 수많은 능력을 가진 분들이 쉬고 있거나 능력에 무관한 일에 종사하고 있다. 그들에게 훈련생을 교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들이 갖고 있는 엄청난 노하우를 취업을 희망하는 훈련생에게 전수해야 한다.
그들은 현장에서의 기술 노하우뿐만 아니라 삶의 경륜도 있다. 이 모든 것을 훈련생에게 전수하고 수료생들이 취업을 하면 분명히 우리의 미래는 밝다. 또한 고령자 취업처도 엄청나게 생길 것이다. 이처럼 좋은 기회는 없다.
2016년 직업능력개발훈련 과정 통합 심사가 지난 12일부터 신청에 들어갔다. 돌고 돌아 한국기술교육대학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이를 담당한다. 눈으로 보기에도 심평원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대도 크다.
영리 추구, 정당하게 최선을 다하면 자연히 따라 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훈련기관이 있다. 지금도 훈련을 통해 취·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국비를 지원받아 훈련을 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보람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제3의 이들, 즉 실업자가 우리의 주변에는 너무나 많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좋은 훈련 기관과 직종이 승인되어 2016년에는 많은 분이 이 좋은 혜택을 받아 일자리 걱정이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우리는 스펙 시대에 살아왔다. 학벌을 선호했고 그 사람의 내면보다 포장된 외모만을 중시해 왔다. 국가가 그랬고 기업 또한 채용하고자 하는 직무에 무관하게 일류대학 출신자만을 선호했다.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 부모들은 자식의 적성과 흥미, 전공에 무관하게 무조건 일류 대학을 고집했고 단지 외국어 점수를 높이기 위해 유학도 불사했다.
그 결과 스펙이 없는 사람은 특정 부문 직무능력이 뛰어나도 실력을 발휘할 기회조차 부여 받지 못했다. 소위 머리가 뛰어난 사람도 자기의 적성과 무관한 일에 종사하다 보니 기업의 생산성도 올리지 못했고, 당사자 또한 흥미 없는 일을 하다 보니 의욕 또한 없었다.
몇 년을 유학을 통해 배운 외국어는 면접 이후 퇴직 때까지 한마디도 사용하지 못했다. 이런 불합리한 교육, 훈련, 채용 제도를 전면 수정하고 현업에서의 일과 교육훈련, 자격증을 삼위일체 한 것이 바로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국가직무능력표준)이다. NCS를 적용한 교육훈련제도는 향후 국가 산업 발전과 실업률 해소에 분명히 초석이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지금 국가는 일자리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있다. 대기업도 동참하고자 채용 인원을 늘리고 있고 정부도 여러 가지 제도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히 일시적인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주무 장관이 바뀔 때마다 변해 왔던 우리의 교육 제도가 그 단적인 예다.
일자리는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우리란 일하고 있고, 일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즉 경제활동인구(취업자+실업자)를 말한다. 오늘의 대기업도 소수의 인원으로 출발했다. 우리 모두가 주어진 일에 정말 최선을 다할 때 기업은 성장하고 일자리는 자연스레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훈련기관의 역할이다. 그 이유는 훈련의 최종 목표는 취업이기 때문이다.
NCS적용 직업능력개발훈련! 우리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훈련 교사도 강의만의 전문가가 아닌 현장성을 겸한 교사를 우대하는 방향으로 변했다. 그래서 관련 기관에 바라고 싶은 것이 있다.
보릿고개를 넘어온 수많은 능력을 가진 분들이 쉬고 있거나 능력에 무관한 일에 종사하고 있다. 그들에게 훈련생을 교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들이 갖고 있는 엄청난 노하우를 취업을 희망하는 훈련생에게 전수해야 한다.
그들은 현장에서의 기술 노하우뿐만 아니라 삶의 경륜도 있다. 이 모든 것을 훈련생에게 전수하고 수료생들이 취업을 하면 분명히 우리의 미래는 밝다. 또한 고령자 취업처도 엄청나게 생길 것이다. 이처럼 좋은 기회는 없다.
2016년 직업능력개발훈련 과정 통합 심사가 지난 12일부터 신청에 들어갔다. 돌고 돌아 한국기술교육대학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이를 담당한다. 눈으로 보기에도 심평원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기대도 크다.
영리 추구, 정당하게 최선을 다하면 자연히 따라 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훈련기관이 있다. 지금도 훈련을 통해 취·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국비를 지원받아 훈련을 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보람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제3의 이들, 즉 실업자가 우리의 주변에는 너무나 많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좋은 훈련 기관과 직종이 승인되어 2016년에는 많은 분이 이 좋은 혜택을 받아 일자리 걱정이 없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