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의 영화음악(韓)

두견새 우는 사연(영화주제가)/이미자

자기나무 2007. 9. 29. 14:15

https://youtu.be/WSkQsEZ629Q

두견새 우는 사연

     
story

60년대 다수의 사극영화를 연출하여, 사극의 달인으로 인정받았던 <이규웅> 감독이  1967년 라디오 드라마로 인기를 모았던 작품을 영화화하였다

                                    <백영호> 작곡의 주제가는 <이미자>가 불렀다.

이조시대를 배경으로 “상사병에 걸린 처녀의 원한”을
                                                  그린 일종의 호러영화다.


 

<김지미>가 긴머리 늘어뜨리고,

소복을 한 처녀귀신으로 등장하지만 전혀 무섭지 않다.  
<황정순>, <한은진>, <도금봉>등 조연으로 등장하는 여배우들의 연기가 볼만하다.

 

                              신파를 가미한 호러영화 <두견새 우는 사연>은

서울보다 지방에서 더 흥행한 작품으로,
<호러영화>의 형식을 빌렸지만 <멜로드라마>에 더 가까운 작품이기도 하다.

 

 
          
      두견새 우는 사연 / 이미자



1.달 밝은 이 한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네 마음 내가 알고 내 마음 네가 안다
  울지 마라 두견새야
  님 그려 울어 예는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 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

2.지는 달 새는 밤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상사로 병든 이 몸 쫓겨간들 잊을소냐
  울지 마라 두견새야
  님 그려 울어 예는 서리서리 맺힌 사연
  님 계신 사창가에 전하여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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