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자작글

이젠 보내 주렵니다.

자기나무 2007. 9. 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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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세월동안 제 옆에 있었습니다.

 

기쁠때도 슬플때도

외로울때도 즐거울때도

항상 손만 내밀면 소리없이 제 곁에 머물곤 했습니다.

 


 

첨 알게된 것은 참으로 오래전 군대에서 입니다.

 

참기 어려운 졸병 시절에

잠자기전 기압을 받고서야 편한 잠을 잘 수 있는 그 시절에

첨으로 제게 닥아와 아픔을 함께 나눠주었고

참으로 많은 위안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절 떠난적이 하루도 없었습니다.

 

그 정답던

하루도 잊을 수 없었던

항상 제 가까운 곳에 있었던

그녀를 얼마전부터 잊기로 했습니다.

 

나 자신보다 가족과 주변의 사람들을 위해서.....

 

 

 

밀려오는 숱한 상념들이 현기증을 가져오기도 하고

밤에는 그녀가 그리워 잠이 잘 오지도 않습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집중도 되지 않고

소화도 잘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며칠이 더 지속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전 다신 그녀를 곁에 두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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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맘을 품고 금연한지 이젠 4개월이 조금 지났습니다.

다신 독한 그녀랑 함께하지 않을겁니다. (금연일 '07년1월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