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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서있는 자리에서 (Think Twice / Brook Benton)

자기나무 2008. 5. 2. 16:30

 

 

 저마다 서있는 자리에서
Think Twice / Brook Benton

 

 


어떤 사람이 불안과 슬픔에 빠져 있다면,
그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의 시간에
아직도 매달려 있는 것이다.



 

또 누가 미래를 두려워 하면서 잠 못 이룬다면,
그는 아직 오지도 않을 시간을
가불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과거나 미래 쪽에 한눈을 팔면
현재의 삶이 소멸해 버린다.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다.
항상 현재일 뿐이다.


 


지금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다면,
여기에는 삶과 죽음의 두려움도 발 붙일 수 없다.


저마다 서 있는 자리에서 자기 자신답게 살라!

                                                 - 법정 스님의 산에는 꽃이 피네 -


     
     

     

    Think Twice / Brook Benton

     



    Think twice before you answer
    Think twice before you say "Yes"
    I'm asking you if you love me true
    'cause you're my happiness



    대답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을 해봐요
    "예"라고 말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거예요
    난 지금 당신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묻고 있는거랍니다
    당신은 나의 행복 그 자체이니까요.

     
     

     

    Take your time, think it over
    Think twice, then let me know
    If you don't feel that your love is real
    Tell me, although you'll hurt me so

    시간을 가지고서 천천히, 깊이 생각해봐요
    한번 더 생각해보고 나서 내게 알려 주세요
    혹시라도 당신의 사랑이 진실이 아니라고
    느껴진다면 내게 말해줘요
    비록 내 마음에 상처를 줄지라도 말이죠

     

     

    Funny how a word can mean everything
    That's why I want you to talk to me
    To hear you say my name
    I'd give anything
    Only you can decide
    what my future will be



    한마디 말로 모든걸 뜻할 수 있다는게
    너무도 우습군요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걸 듣고 싶어서
    당신이 내게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는거지요
    난 뭐든지 줄 수 있을것 같아요
    나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오직 당신만이 결정할 수 있는거예요.
     

     



    Think twice before you answer
    Think twice, whatever you do
    A love as strong as mine
    can stand the test of time
    Think twice of the one who loves you


    대답하기 전에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한번 더 생각해보는거예요
    나만큼 강한 사랑은
    어떤 시련기도 견뎌낼수 있답니다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요





     

     


    우리나라에서 "Think Twice"란 노래로 유명한 가수
    Brook Benton (브룩 벤튼)은 자신이
    작곡한 "Looking Back"의 악보를
    주머니속에 소중히 넣고
    영업용 택시를 모는 기사였다고 한다.

    하루는 역시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던 중에 레코드 업계 거물급 손님을 우연히 손님으로 태우면서 Brook Benton (브룩 벤튼)은 그야말로 행운을 거머쥔다.
    알지도 못하는 영업용 택시 기사의 작품을 우연한 기회에 Nat King Cole (냇 킹 콜)이 보게되면서 자신이 그곡을 부르고 싶다고 말한 것이다.  
     
    그당시 흑인 음악계의 거물중에 거물인 Nat King Cole (냇 킹 콜)이 음악인도 아닌 평범한 영업용 택시 기사가 작곡한 곡을 노래한다는 건 당시 음악계의 커다란 뉴스거리 였다. 이런 특별한 계기로 Brook Benton (브룩 벤튼)은 음악계에 입문하게 된다. 그의 대표곡이라 할수 있는 "Think Twice"란 노래는 따뜻한 생기가 도는 풍부한 바리톤 보컬이 큰 매력인 Brook Benton (브룩 벤튼)의 1961년도 히트곡이다. 그는 처음에는 Nat King Cole (냇킹 콜) 등에게 곡을 주는 작곡가로 활동하면서 명성을 얻다가 1958년 가수로 정식 데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