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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가질수 없는 너 / 박완규

자기나무 2008. 7. 12. 11:09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가질수 없는 너 / 박완규

 

 

 

나는 가난한 사랑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사랑입니다.

    당신을 향한 이 사랑 하나로

    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끝없는 기다림입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이 마음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우정입니다.

    당신과 나누는 우정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맑은 눈물입니다.

    당신을 향해 흘리는 나의 눈물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발걸음입니다.

당신을 향해 걷고 있는 발걸음 하나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는 가난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당신에게 줄 것 하나가 내게 남아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나의 순결입니다.

당신에게 비춰지는 나의 순결한 마음 하나로

나는 모든 것을 가진 부자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모셔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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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질수 없는 너 / 박완규


술에 취한 니 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말
슬픈 예감 가누면서
네게로 달려갔던 날 그 밤

희미한 두 눈으로
날 반기며 넌 말했지
헤어진 그를 위해서
남아있는 니 삶도 버릴수 있다고


 


며칠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마지막 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랑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


 

눈물섞인 니 목소리
내가 필요하다던 그말
그것으로 족한거지
나 하나 힘이 된다면 네게

붉어진 두눈으로
나를 보며 넌 물었지
사랑의 다른 이름은
아픔이라는 것을 알고있느냐고

며칠사이 야윈 널 달래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마지막 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 수 없는 사랑이 있어
나를 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지 못하잖아

 

 

 

늘~소나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