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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 Hodoo - Urna Chahartugchi )

자기나무 2008. 7. 17. 16:27

 

 

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Hodoo - Urna Chahartugchi 

 


두 사람에게 똑같은 씨앗이
한 톨씩 주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한 사람은 자신의 정원에서
가장 토양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다른 한 사람은 거친
토양의 산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자신의 정원에 씨앗을 심은 사람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올 때면 나무가 흔들리지 않게
담장에 묶어두고,


비가 많이 오면 그 비를 피할 수 있도록
위에 천막을 쳐두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산에 그 씨앗을 심은 사람은
아무리 세찬 비바람이 몰아쳐도

나무가 그것을
피할 수 있게 해주지 않았습니다.



 

단지 한 번씩 산에 올라갈 때면
그 나무를 쓰다듬어주며

"잘 자라다오. 나무야"라고 속삭여
자신이 그 나무를 늘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만 일깨워 주었습니다.



 

20년이 지난 후…


정원에 있는 나무는
꽃을
피우기는 했지만 지극히 작고 병약했고,

산에서 자란 나무는

이웃 나무들 중에서

가장 크고 푸른 빛을 띤 튼튼한 나무로 자라나 있었습니다.



 

시련과 혼란, 아픔과 갈등 없이
좋은 성과를 바라지 마십시오.

산에서 자란 나무는
비바람과 폭풍우라는 시련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이한 대가로

그렇게 웅장한 모습으로

산을 빛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픔과 실패없이 거둔 성공은

 손안에 쥔 모래처럼 허무하게 사라져 가는 것입니다.



 

지금 그대에게 주어진
모든 시련에 감사하십시오.

그것이야말로

 그대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행복의 씨앗입니다.


- 박성철, '누구나 한 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한다' 중에서

 

 

Hodoo - Urna Chahartugchi 

 

 

 


            독일의 바바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르나(Urna)는
            내몽골 서남부의 오르도스(Ordos) 지역 초원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아시아의 가장 유명한 여가수로 알려져 있다.

            우르나의 천부적 재질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초월하는데
            있으며 생동감 있고 낭랑한 목소리로 청중들과 음악적
            정신적인 교류를 하는데 그녀의 많은 노래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몽골 대초원과 몽골의 생활을 떠오르게끔 하며
            마치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마저 고스란히 전달해 준다.

            비록 그녀의 음악과 종교와는 그다지 상관이 없지만
            적지않은 사람이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마치 종교의식을
            치르는 것 같은 느낌마저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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