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호의 밤 / 이정민
(원곡임 유경희작사,이철혁작곡)
안개짙은 호반을 나혼자 거닐면
흘러간 그 옛날이 다시금 그리워
소리없이 마음을 흔들어주네
이밤을 혼자만이 보내야 합니까
낙조따라 맴도는 그리움 한없이
춘천호 밤과 함께 내곁을 떠납니다.
소양강변 길따라 속삭인 사연
지금은 눈과 같이 사라졌어도
그림자 다가와 알아줍니다.
못잊는 아쉬움에 울어야 합니까
맵지않은 물결에 추억은 한없이
춘천호 밤과 함께 내곁을 떠납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와 관련된 숨은 얘기!
8,90년대 국기 강하식때 매일 오후 듣던 목소리들
KBS라디오는 최평웅아나운서, MBC라디오에서는 차인태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방송되었고 이정민아나운서는 청와대를 비롯한
국방부 각군 부대등에서 사용한 "국기에 대한 맹세'목소리 주인공임.
80년대 당시 청와대에서 3명의 아나운서의 것을 자체 평가한 결과 이정민
아나운서의 목소리가 가장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는 가슴 찡한
감정이 풍부한 낭독이라고 해서
청와대 대통령주재 국무회의때도 국기에 대한 경례시 이것을 사용했다고 한다.
1960년대 후반 한강 철교 부근에서 10월1일 국군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실시한 공군의 " 에어 쇼 "때도 대통령 임석하에 관람한 귀빈들이
이정민아나운서의 장내 중계방송을 격찬했다는 뒷얘기도 있다.
그 당시 군대 생활을 하셨거나
자식을 군에 보내신 수많은 부모님들은
국군의 방송(우리의 국군,국민과 함께 국군과함께 프로그램), 위문열차, 월남 위문 공연등에서
그의 목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
어느 폐백실에서 이정민님의 옛모습(사진 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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