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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신 닭도리탕 경산점/경산 닭도리탕/닭도리탕 경산/닭도리탕 시지점/닭도리탕 경산시지점

자기나무 2022. 8. 25. 15:25

얼마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3학년 손자 녀석이 집에 와서는 삼성과 한화의 야구 중계를 보고 있는 나에게 "할아버지 삼성 .한화 중 어디를 응원하고 계셔요"라고 물었다

이사온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청주가 낯설다. 청주에서 제일 큰 육거리 시장을 가도 경산 시장이 더 생각나고 코로나 확진자 현황도 충북보다 대구.경북에 더 관심이 가고 걱정도 더 된다.

내가 사는 아파트 시세를 볼 때면 꼭 떠나온 삼도의 시세도 함께 본다. 여러 음식점을 다녀도 백천동의 친친, 옥산동의 추어탕집,자인의 식육식당의 맛은 찾아볼 수도 없다. 집사람이 좋아해 한달에 몇번씩이나 정평에서 지하철로 가서 먹었던 서문시장의 돼지갈비찜과 문양역 주변의 논메기 매운탕만한 곳도 없다.

2013년 5월 성주에서 경산으로 이사온 후 부터 핸들을 놓았다. 경산이 좋은 곳인지 이사한 다음해 63세 나이에 재취업을 하여 대구 동산동 청라언덕 역 부근의 직업훈련기관, 그리고 죽전역 부근에 있는 훈련기관의 출퇴근 외에는 거의 걷고 또 걸었다. 그래서인지 경산 구석 구석이 더 그리운 것 같다.

지난 8월25일 경산에 사는 딸애가 배달전문 닭도리탕 체인점을 정평동에 개업했다.

집사람이 코로나로 외부로의 출입이 어려워 외롭다며 아들이 사는 이곳 청주로 이사를 왔다.
어제 집사람이 딸애가 경산에서 개업을 했으니 도와도 주고 외손자도 봐줄겸 경산에 다시 가는 것이 어떠냐고 했다.

결혼 후 나는 솔직히 가정을 돌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애엄마가 성주 용암에서 대구 동산병원 앞 계성고등까지 3년을 차로 새벽과 늦은 밤에 태워줬다.
그래서인지 아들이 엄마를 너무 좋아해 장가가기 전 에는 매주,결혼 후 에는 며느리와 함께 한달에 한번 이상을 다녀갔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여보 마음은 경산가고 몸은 여기 있자고 그리고 손자에게도 말했다 "재우야 너 아빠가 너 나이 때 할아버지랑 대구 야구장에서 살았단다.몸은 한화와 가까이 있지만 마음은 삼성 따라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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