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목>은 가곡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1976년 TBC-TV 연속극 <결혼행진곡>에서
<장미희>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흘러나와 많은 인기를 모은
가곡 <비목>을 바탕으로 <이재현>이 각본을 <고영남>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일종의 반공영화인 이 작품은 애초부터 흥행은 무시하고,
외화 수입쿼터를 따기위한 우수영화로 제작된 작품이다.
1978년 11월 15일부터 부산/국도극장에서 3일간 상영하였고,
서울에서는 명동 코리아 극장에서 6일간 상영되었다
6.25 전쟁 때 학도병으로 출전한 어린 소년의 죽음”을 그렸는데,
주인공으로는 당시 하이틴 스타였던
<진유영>, <김보미>가 맡았고
이순재, 전양자, 이대엽, 유장현, 김석훈 등의 배우들이 조연으로 열연하였다.
70년대 한국영화 중에서는 이렇게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수작임에도 불구하고, 외화수입쿼터의 재물로 이용만 되고, 개봉도 하지 못한채,
창고에서잠자다가 사라진 필름들이 무수히 많다.
** 자료제공/영화 도서관
1.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2.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한명희 작사/ 장일남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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