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

달맞이 꽃 / 이용복

자기나무 2011. 1. 19. 16:47

      
      달맞이 꽃 / 이용복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달 밝은 밤이 오면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 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찬 새벽 올 때까지 홀로 피어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 가는
      그 이름 달맞이꽃
      아~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 아래 고개 숙인
      네 모습 애처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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