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

길 / 최희준

자기나무 2010. 9. 27. 18:06

 

 

 

 



세월따라 걸어온 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보니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 꽃 피던 길에 첫 사랑 불태웠고
지난 여름 그 사랑에 궂은비 내렸다오

 

종달새 노래따라 한 세월 흘러가고
뭉게구름 쳐다보며 한 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 세월 그래도 후회는 없다
겨울로 갈 저 길에는 흰 눈이 내리겠지


 

 길-최희준

https://youtu.be/23i6htdl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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