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부터 직업상담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고용노동부 덕택에 무료로 대구에 있는 미래인재개발원이라는 곳에서 교육을 받았고
나름대로 열심히 한 덕택에 1차 2차 쉽게 합격도 했습니다.
제 나이 63세...
그곳에서 모의고사를 볼때마다 100점 혹은 1,2개 정도 틀렸습니다.
같이 공부하신 분들이 교육중 노동시장론이 젤로 이해하기 힘든다면서
아주머니 몇분들이 강의를 요청하셨습니다.
그래서 학원 강의가 끝난 후 한 며칠동안 학원 강의실에서
강의를 해드렸고요.
모든 분들이 1차는 합격하셨고요,
그중 한분이 제가 교육 받은 곳에 아시는 분이 계셔 추천을 해 주셨읍니다.
며칠전 원장님과 대표님를 뵙고 월요일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대기업에서 오랜 기간을 인사관련 업무만 해 왔습니다.
그래서 인간관계에 있어 진실은 몸에 베여있고요.
하루에 네시간 교육을 받고 집에서 종일 공부를 하고 또 남을 가르친다는 것
제 나이엔 많이 힘이 들었읍니다.
그러나 원하시기에 거절을 할 수 없었고요.
다음날 목이 쉴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노력 하시면 합격하실 수 있고, 취업하실 수도 있습니다.
나이도 무관하시고요.
직업상담사 업무
참 좋은 업무입니다.
실의에 빠지고 또 새로운 일을 찾거나 더 좋은 직무,
그리고 자기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일을 내담자와 함께 이마를 맞대고
찾아 보는 업무 이 얼마나 바람직한 업무입니까
전 월요일부터 출근합니다.
저의 능력을 믿고 취업을 허락해 주신
훈련기관이 우리나라 최고의 기관이 되는데 일조하리라 맹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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