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 자작글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자기나무 2018. 9. 28. 10:38

https://youtu.be/CisNclQMFIw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며칠을 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한참 그 아름다움을 뽐낼 때 누군가가 꺽어 버린다면 그 생명은 더 짧을 수 밖에 없겠죠.

우리네 삶에 있어서 인간 관계...
너무 쉽게 상대방을 판단하시는 경우가 무지 많습니다.
자기와 맞지 않는다고
단점이 너무 많아서
소문이 좋지 못해서
첫인상이 맘에 들지 않아서.... 등등
우린 많은 이유로 정을 쌓아 가기를 거부하기도 하시고 애써 만남을 주저하시기도 합니다.

우리가 매일 자시는 밥이 싫지 않듯이 자주 만나 대화도 나누며
그분의 장,단점을 파악하시기 전까지는 절대 평가를 하실 수는 없습니다.
수십년을 함께해오신 부부도, 가족도 그 내면의 깊이는 모르시는 법입니다.

어차피 완벽한 사람은 없는 법이며 이 세상 무엇도 영원은 없다고 봅니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며 상대방의 장점만 바라 보신다면
조금은 쉽고 또 즐겁게 인간관계를 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사이버 공간은 더 더욱 그렇습니다.
그분의 입장을 이해하시지 못하면 숱한 오해도 불만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저 가슴을 열고 주먹만 지시지만 않는다면
모든 것을 받아드릴 수 있는 법이고요.

첨 뵈올 때 손을 펴시고 악수를 청하시는 것.
내 손에는 그대를 해치려는 아무런 무기도 없다는 것입니다.
펼쳐진 손과 함께 마음도 함께 열어 보는 것입니다.

뒤돌아 보면 모든 것이 부질 없는 일입니다.
순간 순간 아니 그 보다 훨씬 짧은 찰라에 충실하는 것
이것이 삶의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스피노자의 말씀처럼 오늘이 주는 의미는 닥아올 내일보다는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슴속에서 머리까지 불과 몇 센티미터...
하지만 그곳까지 가기 위해서는 수십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슴과 머리가 함께 뜨거워 지는 것 그것이 삶을 보다 더 쉽게
살아가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요.

모든 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고 들었습니다.
우리네 삶중 많은 부분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일로 괴로워 하시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오늘 아니 현실이 아닌 내일을 생각하시기 때문이겠죠.

내일은 오늘의 연장일 뿐입니다.
얼굴이 웃을 때 그리고 마음이 즐거울때 우리의 오장 육부도 즐겁게 그 기능을 발휘하는 법입니다.

저도 참으로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전 남을 잘 싫어하지 않습니다.
끝없이 베풀면 언제가는 저의 맘을 알게 되리라는 자그마한 교훈 하나로 살아갑니다.

오랜 직장 생활에서 몸소 체험한 참으로 중요한 것 하나.....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는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